예덕나무
예덕나무는 옛부터 생약으로서, 쓴맛 건위약으로서 이용되어 왔습니다. 예덕나무가 의약품의 원료로 배합된 위장약도 오랜기간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덕나무의 붉은 새싹이나 신엽을 건조시켜 달여 국물을 마시면 위암이나 위궤양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생약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덕나무의 효능
예덕나무 잎에는 게라니인, 말로투신산, 말로틴산, 뿌리에는 강심 배당체인 콜로톡시게닌, 말로게닌, 콜로그라우시게닌 및 파노게닌과 같은 배당체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옛날부터 예덕나무 잎은 주로 부종이나 치질과 같은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오기도 했습니다.
예덕나무의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베르게닌, 루틴, 탄닌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위산 과다증, 위궤양 개선, 위액 분비 억제, 간 보호 등의 작용을 합니다. 또한 과피에는 항발암 프로모터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및 항대식세포를 가지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발암 프로모터란, 단독으로는 발암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발암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가진 물질을 가리킵니다. 또한 대식세포란,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것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 또는 죽은 세포를 포식해 소화하는 작용을 역할을 합니다.
예덕나무에는, 베르게닌이나 폴리페놀류를 포함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덕나무 효능 1.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효과
예덕나무의 껍질에는 뛰어난 정장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한 과민성 장 증후군(IBS / Irritable bowel syndrome)에 대해서도 유효하다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염증이나 종양 등의 기질 질환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장을 중심으로 한 하부 소화관의 기능 이상으로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만성 복부 불쾌감, 변비, 설사 등의 변통 이상을 일으키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특히 소화기 내과를 진찰하는 빈도가 높은 질환의 하나로, 소화기 질환 환자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도 합니다.
예덕나무에 포함된 베르게닌은 장의 근육에 직접 작용하고, 전동 운동을 정상적인 운동 상태에 가깝게 함으로써, 장의 비정상적인 운동에 의한 연변이나 변비 등의 변통 이상을 정돈합니다.
특히 예덕나무는 전동 운동을 정돈하는 작용에 더해 변비 경향이 있는 성인 여성 뿐 아니라, 설사 또는 변비 설사 교체증이 있는 사람의 배변 횟수나 배변량을 정돈하는 작용도 고려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예덕나무 껍질 추출물은 장의 전동 운동을 촉진하는 작용 이외에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장 질환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예덕나무 효능 2.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
예덕나무에는 베르게닌이나 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의 과도한 긴장을 억제하여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예덕나무의 수피에 포함된 베르게닌에는 항 종양 작용을 비롯하여 프로스타글란딘 생산의 증가에 의해 위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르게닌은 위액분비 억제작용이 인정되어 위내산도를 정상적으로 하여, 소화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나 위점막의 저항력을 높이는 것으로 위궤양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장의 부진을 개선하고 싶은 분
- 위의 상태가 신경이 쓰이는 분
- 위궤양을 예방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