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의 역사
아몬드와 복숭아는 원래 같은 원종이었습니다. 그러나 태고의 지각변동으로 융기한 중앙아시아산맥에 의해 중동과 동아시아로 분리되어 각각의 지역에서 다른 진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복숭아는 비교적 습도가 높은 중국의 저지대를 중심으로 자라며, 아몬드는 건조한 서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사막이나 언덕의 경사면 등으로 자생하게 되었습니다.
원종의 아몬드는 아마야마 산맥 서쪽의 산단에서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의 유역에 걸쳐 더욱 진화를 계속해 딱딱한 껍질에 덮인 작은 열매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사람들은 아몬드의 열매가 달콤하고 식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특히 유목민의 휴대식으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서아시아의 마을 근교나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잇는, 나중에 실크로드라고 불리는 교역의 길에, 유목민이나 여행자의 회에서 굴러 떨어진 아몬드가 야생의 숲이 되어, 이것을 계기로 아몬드는 자생 범위를 넓혀 왔습니다. 현재도 중앙 칼포르니아의 강둑이나 도로 등에 야생의 아몬드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몬드 열매의 수확은 8 ~ 9월에 진행되며, 외부 과육이 찢어지고 건조한 껍질이 보일 때 나무를 흔들어 수확합니다. 껍질 없는 아몬드를 구입했을 경우는, 산화에 의한 열화가 빠르기 때문에, 밀봉된 캔 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몬드의 종류
아몬드의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위트 아몬드
식용으로 재배되는 아몬드의 대부분은 스위트 아몬드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는 아몬드의 100%를 차지합니다.
비터 아몬드
야생종의 아몬드입니다. 아미글로탈린이라는 청산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쓴 맛이 있고 다량으로 먹으면 유독하다고합니다. 유럽과 중근동에서 생산됩니다. 청산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료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인
스위트 아몬드와 비터 아몬드보다 작지만 중국에서는 아몬드와 혼동됩니다. 살구의 인의 부분을 가리키고, 비터 아몬드와 같은 향기를 가지기 때문에 비터 아몬드의 대용으로 되기도 합니다. 옛날부터 기침 등의 한약으로 되어, 안인 두부의 재료로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몬드의 영양 성분과 성질
아몬드의 주성분은 지질이지만, 대부분은 올리브유 등에 포함되는 올레산이나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올레산은 혈전 예방에, 리놀레산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배출에 작용합니다.
아몬드는 견과류 중에서도 비타민 E와 비타민 B₂의 함유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B₂는 대사를 높이고, 비타민 E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힘을 가지기 때문에 생활습관병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몬드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많은 비타민 E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몬드에는 칼슘이나 철, 단백질과 같은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간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술 안주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의 효능
아몬드에는 올레산이나 리놀레산, 비타민 B₂, 비타민 E 등의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건강에 대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효능 1.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효과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아몬드에 포함되는 80 ~ 90% 이상의 성분이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아몬드를 상식하면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하루 100g의 아몬드를 섭취한 고혈압 환자가 불과 3주 만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8 ~ 15%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체내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혈중 지질을 산화시키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아몬드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E에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혈중의 지질의 산화를 막아 혈관을 발랄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동맥 경화의 개선이나 예방에 효능을 발휘한다고합니다.
게다가 아몬드를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먹는 습관이 없는 사람에 비해 체중을 적게 유지하거나 혹은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기는 합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아몬드에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효능 2. 노화를 막는 효과
아몬드에 들어있는 비타민 B₂는 건강한 피부와 손톱,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젊음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E에는 피부 거칠기를 막는 기능이 있는 것 외에, 피부의 노화로 이어지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효능 3.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
빈혈이란 혈액의 적혈구에 포함된 헤모글로빈의 양이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헤모글로빈은 호흡을 할 때 폐에 흡수된 산소를 전신 조직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헤모글로빈의 양이 줄어들면 세포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에는 헤모글로빈의 재료가 되는 철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효능 4.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
아몬드에는 불용성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몬드는 식사와 보충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싶은 분
- 노화를 막고 싶은 분
- 빈혈을 예방하고 싶은 분
- 변비를 해소하고 싶은 분
아몬드 연구 정보
- 아몬드에는, 항산화 작용이나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항염증 작용을 가지는 것으로부터, 아몬드는 심장 혈관 질환 예방이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 쥐에게 아몬드 추출물을 섭취시킨 바,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나 피부 중의 과산화 지질의 증가가 억제되었기 때문에, 아몬드 추출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작용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아몬드 껍질 추출물은 면역세포(단핵세포)를 활성화하고, IFNα나 IL-12, TNFα의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항균작용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