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육종 증상 및 원인과 치료, 검사

자궁육종

자궁육종은 40대 ~ 60대의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며, 주로 자궁체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자궁육종은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아 자궁체부에 생기는 전악성 종양 가운데 8% 수준이라고 합니다.

자궁육종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어 가장 많은 것은 암육종, 그 밖에 많이 나타나는 순서로 자궁평활근육종, 자궁내막간질육종 등이 있는데, 이들은 종양세포가 발생하는 장소나 조직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에도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자궁육종은 자궁체부에 가능한 다른 악성 종양과 비교했을 경우 발생 빈도가 낮기 때문에 표준적인 치료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궁육종 원인

자궁육종은 다른 악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일부 유전자 변이로 인한 질병에 해당합니다. 다만 발생 빈도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 수 없으나, 골반에 대한 방사선 요법이나 유방암의 경우에 복용하는 타목시펜이라는 약물과의 관련성이 의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치료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이나 내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부정 출혈 등이 있었을 경우는 빨리 의사에게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육종 증상

자궁육종의 증상은 "생리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다", "월경이 길어진다", "폐경했는데도 출혈이 있다", "월경 주기와 관계없는 출혈이 늘어났다” 이렇게 4가지가 가장 많은 증상으로 여겨집니다. 그 밖에 하복부의 통증과 팽만감, 골반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육종이 커져 버리는 경우 방광이 압박되는 것으로 인해 빈뇨나 변비, 요통 등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육종 검사 및 진단

우선 내진을 실시하여 자궁체부에 암의 징후가 없는지를 조사해 갑니다. 구체적으로는 자궁의 형태나 자궁 주위와의 장기의 유착 등이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평소보다 자궁이 커지고 종양 등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종양의 크기나 장소의 확인도 실시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육종과 자궁근종의 판별은 어려운 편에 속하며, 특히 자궁육종은 40 ~ 60대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폐경 후에 종양이 커진 경우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 MRI 검사나 CT 검사 등의 화상 진단 등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육종 치료

다른 악성 종양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자궁육종의 주된 치료법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그리고 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실시하는 것은 수술인데, 기본적으로 배를 절개하는 개복 수술에 의해 자궁이나 난소, 림프절 등을 절제하고 가능한 한 종양을 제거해 나가는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에서는 "방사선을 몸 밖에서 조사하는 방법"과 "자궁육종 속에 직접 방사선을 내는 물질을 묻는 방법" 등이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담하면서 어떤 치료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의 보조격이라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화학요법인데, 이는 주로 항암제의 내복 및 정맥 주사에 의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외 병상에 따라서는 호르몬 요법이 유효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

자궁육종은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특히 폐경 후에 부정 출혈 등의 이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한시라도 빨리 진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