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에 포함되는 폴리페놀에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달콤한 것은 건강면에서의 불안이 동반되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혈압을 낮추는 음식인 초콜릿의 효과와 먹을 때의 주의점 등을 소개합니다.
1. 혈압을 낮추는 음식 초콜릿?
초콜릿에 함유된 카카오 폴리페놀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압 상승은 혈관벽의 염증 등 혈관이 좁아짐으로써 발병합니다. 카카오폴리페놀에는 염증을 경감시키는 작용이 있어 좁아져 있던 혈관이 퍼져 혈액의 흐름이 개선되어 혈압이 내려가게 됩니다.
'초콜릿 섭취에 의한 건강기능에 관한 실증연구'에 따르면 카카오분 72%의 초콜릿을 하루 25g 먹으면 1개월 후에 최고혈압·최저혈압 모두 저하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의 사람은 정상 혈압의 사람보다 혈압의 저하량이 크고,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실험에서는 초콜릿을 계속 먹어도 비만도 지표인 BMI나 체중에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며, 그 밖에도 나쁜 / 좋은 콜레스테롤의 밸런스를 정돈하는 것이 확인되어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2. 혈압이 개선되는 적당량은 얼마인가?
앞서 소개한 실증 실험에서 혈압 개선이 확인된 초콜릿 섭취의 포인트, 다시 말해 초콜릿으로 혈압을 낮추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 (카카오 분 70 % 이상)
- 하루 25g 정도
- 4 주 이상 먹고 계속
또한 초콜릿을 먹을 때는 조금씩 나누어 먹는 편이 체내의 혈중 폴리페놀 농도가 안정된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아침, 저녁의 하루 2회로 나누는 등, 먹는 방법에 궁리를 하면 보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주의할 것은 초콜릿의 칼로리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해서 초콜릿을 대량으로 먹으면 좋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유럽에서도 하루 100g의 초콜릿을 먹는 실험이 이루어졌지만, 이 때에도 초콜릿이 혈압을 낮추는 음식으로써 메리트가 있는 것은 인정되었지만, 칼로리가 너무 높은 점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판되는 초콜릿은 과식하면 탄수화물이나 칼로리의 과잉 섭취로 이어집니다. 비록 초콜릿에 좋은 건강 효과가 있다고는 해도, 과식은 비만 등의 악영향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카카오 70% 이상이나 무설탕 초콜릿을 선택하고, 먹기 전후에 운동을 도입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균형잡힌 식생활, 염분을 억제한 식사, 적당한 운동 등 평소의 생활을 재검토하고 건강한 몸 만들기를 실시하는 것이 고혈압 등의 생활 습관병의 예방에는 아주 중요합니다 .
4. 결론 : 혈압을 낮추는 음식, 초콜릿!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초콜릿에 포함된 카카오 폴리페놀에는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습니다. 혈관이 염증 등으로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오르는 원인이 되지만, 카카오 폴리페놀이 혈관의 염증 억제, 혈관을 넓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혈압을 낯추기 위해서는 카카오분 70% 이상의 초콜릿을 매일 25g 정도, 1개월 이상 계속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면 당질량도 적고 혈당치를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일반적인 달콤한 초콜릿은 너무 먹으면 탄수화물이나 칼로리의 과잉 섭취로 이어져 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초콜릿은 한 번에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 2회 등으로 나누어 먹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혈중의 폴리페놀 농도가 안정되기 때문에,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